"초·중·고 청소년을 위한 무료 저작권 교육 신청하세요"

위원회, 26일부터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체험교실 신청 모집

[진주=뉴시스] 한국저작권위원회 전경.(사진=뉴시스DB)[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회)는 26일부터 청소년의 올바른 저작권 인식 함양을 위해 2024년도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과 저작권 체험교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온라인 접수를 시작하며 저작권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에서 해당 접수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모든 비용은 무료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은 저작권 전문강사가 교육 현장을 방문해 2교시 특강 형태로 진행된다. 청소년이 알아야 할 저작권을 주제로 학습 활동지, 저작권 보드게임, 캐릭터 만들기 등을 이용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교육 횟수가 1만1000회로 확대돼 더 많은 청소년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됐다. 지역별 학급수 비율에 따라 선착순으로 접수가 마감되며, 꿈드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저작권 체험교실은 교사가 학급 또는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저작권 수업을 진행한다. 교사는 각종 연수, 수업 교재 및 보조교재, 운영 장려금 등을 지원받아 체험활동 중심의 저작권 교육을 6교시 이상 진행한다.

지역별 학급수 비율, 신규·기존 교사 비율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전국 350개 초·중·고등학교의 1만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신청을 하려면 미리 회원가입이 필요하며 신청 마감일은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은 오는 3월6일, 저작권 체험교실은 3월4일이다.

한편 위원회는 2023년 청소년 찾아가는 저작권 교육을 통해 26만8993명에게 9202회 교육을 실시했으며 학생의 만족도는 93.9점의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저작권 체험교실은 1만1663명을 대상으로 341개 교실이 운영됐으며, 참여 교사의 만족도는 94.5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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