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향토기업 제키스, 유소년 '축구 꿈나무' 꿈 키운다
제1회 제키스배 페스티벌
4개 클럽 200여명 참여
어머니 승부차기 이벤트도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1일 오전 제주시 외도축구장 제2구장에서 열린 '제1회 제키스배 꿈나눔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에서 참가팀 제주유소년FC, 신제주유소년FC, 윈드FC, 제주풋볼아카데미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05.11. oyj434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5/11/NISI20240511_0001547931_web.jpg?rnd=20240511113007)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1일 오전 제주시 외도축구장 제2구장에서 열린 '제1회 제키스배 꿈나눔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에서 참가팀 제주유소년FC, 신제주유소년FC, 윈드FC, 제주풋볼아카데미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05.11. [email protected]
제주 향토기업인 (주)제키스는 11일 오전 제주시 외도축구장에서 '제1회 제키스배 꿈나눔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축구페스티벌은 제주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 미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키스가 주최하고 제주 유소년 축구클럽연맹이 주관했다.
대회에는 ▲제주유소년FC ▲신제주유소년FC ▲윈드FC ▲제주풋볼아카데미 소속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각 클럽마다 초등부 1·2학년, 3·4학년, 5·6학년 등 3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오후 3시까지 총 25경기를 치른다.
대체로 흐린 날씨와 함께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었음에도 선수들은 준비운동부터 시작해 코치로부터 전술과 포지션을 배정받고 힘찬 목소리로 팀워크를 굳혔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1일 오전 제주시 외도축구장 제2구장에서 열린 '제1회 제키스배 꿈나눔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에서 제주유소년FC 소속 강주원 선수가 선방하고 있다. 2024.05.11. oyj434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5/11/NISI20240511_0001547930_web.jpg?rnd=20240511112840)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1일 오전 제주시 외도축구장 제2구장에서 열린 '제1회 제키스배 꿈나눔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에서 제주유소년FC 소속 강주원 선수가 선방하고 있다. 2024.05.11. [email protected]
선수들은 지칠 새도 없이 마지막까지 그라운드 구석구석을 누비며 서로에게 패스하고 골망을 향해 슛을 멈추지 않았다.
함께 축구장을 찾은 학부모들도 경기장 한 켠에서 '힘내', '잘했어 00아' 등 자녀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이날 점심 시간을 맞아 가족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어머니들이 참여해 승부차기 형식으로 골을 넣는 프로그램과 번외로 마련된 유치부 경기 등이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1일 오전 제주시 외도축구장 제2구장에서 열린 '제1회 제키스배 꿈나눔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에서 신제주FC 소속 김예원 선수가 드리블하고 있다. 2024.05.11. oyj434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5/11/NISI20240511_0001547927_web.jpg?rnd=20240511112721)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11일 오전 제주시 외도축구장 제2구장에서 열린 '제1회 제키스배 꿈나눔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에서 신제주FC 소속 김예원 선수가 드리블하고 있다. 2024.05.11. [email protected]
(주)제키스는 지난 2006년 제주 토박이 정기범 대표가 설립한 종합 제과기업이다. 제주 특산품 '감귤 초콜릿' 등으로 시작해 자체 제조설비를 마련, 10년 연속 도내 제과 제조업체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크초콜릿, 한라봉 초콜릿부터 마카롱, 타르트 등 쿠키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제키스 관계자는 "이번 축구 페스티벌은 단순한 경기의 장을 넘어서, 유소년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시작됐다"며 "이 대회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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