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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대선 이후 통상 환경 어떻게 바뀌나…산업부 "시장진출 지원"

등록 2024.06.18 06:00:00수정 2024.06.18 07: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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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정책 전망·비즈니스 환경 설명회 개최

美 공급망 재편 하에 글로벌 생산거점 역할

[멕시코시티=AP/뉴시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당선인이 10일(현지시각)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당선 후 첫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6.11.

[멕시코시티=AP/뉴시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당선인이 10일(현지시각)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당선 후 첫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6.11.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일 치뤄진 멕시코 대선 이후 변화할 멕시코 시장의 통상·투자 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산업부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중남미협회와 공동으로 '멕시코 대선 이후 통상 정책 전망과 비즈니스 환경 설명회'를 열었다.

최근 멕시코 대선에서 여당 후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이 당선됨에 따라 향후 멕시코의 통상 정책 기조와 현지 비즈니스 환경에 영향을 미칠 요인들에 대해 기업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셰인바움 당선인은 현 AMLO 정권의 주요 정책을 계승할 것을 공언한 바 있다. 이에 멕시코는 보호무역기조를 이어가면서 미국 주도의 공급망 재편 과정 속 니어쇼어링 기회를 살려 글로벌 생산거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통상 정책을 펼쳐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홍성우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박사는 "멕시코의 비즈니스 환경이 이번 멕시코 대선보다도 올해 11월에 있을 미국 대선으로 인해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특히 중국의 우회 수출·2026년 USMCA 검토·멕시코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 등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에서는 현지 진출 시 우리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멕시코의 각 지역별 특성과 투자 진출 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단순 비용 절감 차원이 아닌 북미와 중남미 시장 수출기지로서 접근할 것을 제언했다.

장성길 산업부 통상정책국장은 "멕시코 등 제3국을 통한 중국의 우회수출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업부는 미국 정부의 대멕시코·대중국 통상 정책 기조를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 등 멕시코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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