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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인기에 해외 생중계 시청자 수도 110만 넘었다

등록 2024.09.10 10: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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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6년까지 KBO 해외 무료 생중계

브라질, 일본에선 관련 스트리머도 등장

[서울=뉴시스]글로벌 플랫폼 숲(SOOP)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고 있는 KBO 리그. (사진=숲 제공) 2024.09.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글로벌 플랫폼 숲(SOOP)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고 있는 KBO 리그. (사진=숲 제공) 2024.09.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숲(SOOP)을 통해 KBO 리그 프로야구 중계를 즐긴 해외 누적 시청자 수가 11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숲에 따르면 누적 시청자 수 기준 약 113만명이 현재까지 이 플랫폼을 통해 KBO 리그를 시청했다. 숲은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KBO 리그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해외에서 무료로 생중계한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전 세계 지역에서 숲 웹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며, 국내 거주자들은 시청할 수 없다.

이번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가 전 세계에서 생중계되면서 해외 교민 및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숲은 전했다. '고향의 경기를 볼 수 있어서 좋다' '한국 프로야구를 해외에서도 즐길 수 있어 기쁘다' 등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아울러 브라질, 일본 등 일부 지역에서는 KBO 콘텐츠를 활용하는 스트리머도 등장하고 있다.

일례로 브라질에서는 스트리머팀 'BMA'가 포르투갈어로 KBO 리그를 중계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한화 이글스 팬인 스트리머가 경기를 일본어로 중계하며 우리나라와 일본 야구팬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아프리카TV에서 볼 수 있는 '편파 중계' 콘텐츠도 해외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실시간 채팅 번역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교민 사회와 국내 프로야구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있다고 숲은 보고 있다.

최영우 숲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이번 KBO 리그 중계 서비스를 통해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한국 문화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층을 확대하고, 한국의 프로 스포츠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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