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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총 연금 잔고 30조원 돌파

등록 2025.12.22 17:26:10수정 2025.12.22 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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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총 연금 잔고 30조원 돌파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삼성증권은 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지난해 말 대비 42% 증가한 3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연금 잔고는 지난해 말 21조2000억원에서 이달 12일 기준 30조1000억원을 넘어서며 42%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개인형연금(DC+IRP+연금저축) 잔고도 26조원으로 51.9% 증가했다.

퇴직연금 중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지난해 연말 대비 각각 51%, 43% 증가하며 퇴직연금 상승세를 이끌었다.

연금가입고객 중에서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올해 11월 말 기준 16조9000억원으로 약 55.7% 증가했다.

또 연금의 투자자산 중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93%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13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연금잔고의 고속 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 서비스와 별도의 연금센터를 신설해 전문화된 연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장효성 삼성증권 연금본부장(상무)은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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