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전북도당 "딥페이크 성범죄, 엄정 수사해야"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신속 대응 절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 관계자들이 12일 전북 전주시 전북경찰청 앞에서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성범죄 엄정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4.09.12. pmkeu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9/12/NISI20240912_0020520646_web.jpg?rnd=20240912114551)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 관계자들이 12일 전북 전주시 전북경찰청 앞에서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성범죄 엄정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2024.09.12.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조국혁신당 전북특별자치도당이 최근 급증한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성범죄에 대한 경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은 12일 전북 전주시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해 경찰은 피해자를 보호하고 다시는 이런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정히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딥페이크는 인공지능 등의 발전으로 다양하게 쓰일 수 있지만 불행하게도 이 기술은 성범죄 도구로 악용되며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면서 "특히 딥페이크를 악용한 피해사례는 청소년과 여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딥페이크 범죄는 단순히 피해자를 괴롭히는 것을 넘어 개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고 피해자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 중"이라며 "전북은 물론 전국적으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대응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가 급증한 것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과 법무부가 특별수사본부 및 대응위원회 등을 만들었지만 이들을 모조리 없앤 것은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라며 "윤석열 대통령 역시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건 채 성평등의 가치·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정부의 행정권을 무력화 시켰다"고 비판했다.
정도상 전북도당위원장은 "딥페이크 성범죄는 가장 가까운 친구와 동료들을 범죄 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피해를 낳고 있다"며 "경찰은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해야 한다. 도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감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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