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도로공사에 오산IC 입체화·하이패스IC 신설 요청
[오산=뉴시스] 이권재 오산시장이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현안사항 협조를 요청하고 있는 모습 (사진=오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가 경부고속도로오산 구간 지하화와, 오산IC 입체화·하이패스IC 신설 등을 도로공사에 요청했다.
8일 시는 이권재 시장이 지난 4일 경북 김천시 소재 한국도로공사를 방문해 함진규 사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세교2지구의 본격적인 입주에 이어 앞으로 세교3지구까지 조성되면 인구 50만 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사전예측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요청사항은 ▲경부고속도로 상부공간 및 인접지역 활용 ▲오산IC상공형 입체화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지 인근 하이패스IC 신설 ▲경부고속도로 진위IC 신설 등이다.
[오산=뉴시스] 한국도로공사 건의사항 사업 위치도 (사진 =오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시는 현재 경부고속도로로 분절된 도시공간을 연결하는 입체적 도시개발이 필요함은 물론 시가 추진중인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과 추후 진행될 부산동 시가화 예정지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경부고속도로 상부공간 활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입체화는 세교3지구 개발추진시 세교 1,2지구 및 구시가지의 교통혼잡이 가중될 수 밖에 없는 만큼 오산IC램프를 신설해 세교3지구로 직접 접근이 필요하다는 요청이다.
이권재 시장은 “세교2지구의 본격적인 입주에 이어 앞으로 세교3지구까지 조성되면 인구 50만 시대가 도래할 것이란 예측을 바탕으로 현안 건의를 준비했다” 며 “도로공사 차원에서 깊은 관심으로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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