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한미약품 박재현·신동국 해임 반대키로

19일 임시주총 표결서 반대 의견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국민연금이 한미약품 박재현 사내이사·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 해임안에 대해 반대하기로 했다.

13일 국민연금기금에 따르면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이날 제16차 위원회를 열고 한미약품 주주총회 안건 관련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

해임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게 위원회 판단이다. 해당 이사들의 해임을 전제로 하는 박준석 사내이사 선임과 장영길 사내이사 선임에 대해서도 반대를 결정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오는 19일 임시 주주총회를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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