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750만건 물동량"…군산시, 특송화물 통관장 올해 '최대성과' 꼽아
2위 ‘군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운영 개시’
3위 ‘중고생 시내버스 무상교통 전면 시행’ 등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동안 추진된 정책과 이슈 중에서 올해 시정 발전을 이끈 주요 사안들을 모아 1~10위로 선정했다.
지난 2월26일 전자상거래 물품 등을 취급하는 통관시설인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정식 개장이 1위에 올랐다.
통관장은 군산시 오식도동 군산물류지원센터 내 3154㎡ 규모로 조성, 엑스레이(X-ray) 3개와 동시구현시스템(화물정보를 화면에 동시에 구현하는 화물판독 시스템) 3개, 컨베이어 벨트 3개 등의 통관 시설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군산항과 중국 스다오(石島)간 화물선으로 들어오는 전자상거래 특송화물을 검색 처리한다. 시는 연간 750만건의 전자상거래 화물의 통관을 통해 180억원의 경제효과와 1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위는 지난 9월 산업단지의 부족한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행정·복지·문화 기능이 집적화된 복합문화센터 개관이 선정됐다.
지상 3층의 연면적 3019㎡ 규모로 지어진 복합문화센터는 기업지원센터, 소룡동 산단민원센터, 평생학습센터, 작은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추어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다목적구장, 체력단련실 등 입주기업 근로자 및 주민이 생활체육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다목적 대관시설 등을 제공해 삶의 질을 높여주는 동반자 역할도 맡았다.
3위는 청소년들의 제안을 수용해 지난 9월부터 중·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 포함) 시내버스 무상교통시행이다. 1인당 월 5만원 연 60만원의 한도 내에서 매월 시내버스 실사용료를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4위는 18개사 1조1419억원 투자유치와 신규고용 1814명이다. 5위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군산시민문화회관' 6위 '새만금시대의 중심으로, 군산시 최우수 강소연구개발특구 선정'이 꼽혔다.
7위 신재생에너지 실증연구 기반구축으로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새만금 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수상형태양광 종합평가센터 등이다.
8위로는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종합단지 12개 입주기업과 1700억 규모 투자협약'이 선정됐다. 13만 3000㎡ 부지에 세워질 이곳은 연구개발(R&D) 식품연구·스마트팩토리·아파트형 가공공장시설·수출협력지원센터 등도 들어선다.
9위에는 '극한 호우에 빛난 선제적 자연 재난 대응'으로 지난 7월 10일 어청도는 1시간 동안 146㎜의 비가 내리는 등 200년 만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에도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끝으로 10위는 '4계절 꿀잼 축제도시로 인기'다. 5월말 수제맥주와 블루스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10월 군산시간여행마을에서 개최된 ‘제12회 군산시간여행축제’, 짬뽕을 주제로 한 ‘짬뽕페스티벌’ 등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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