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녹지정원 분야 1023억 투입…작년보다 21.4%↑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15일 녹지정원 분야 주요업무를 발표하고, 산업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실현을 위해 4대 핵심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 울산시 제공) 2025.01.1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14/NISI20250114_0001750341_web.jpg?rnd=20250114184009)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15일 녹지정원 분야 주요업무를 발표하고, 산업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실현을 위해 4대 핵심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 울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15일 녹지정원 분야 주요업무를 발표하고, 산업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실현을 위해 4대 핵심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4대 핵심전략은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 본격화 ▲박람회장 기반조성과 주변환경 개선 ▲건강한 녹색 여가공간 확대 ▲태화강국가정원 품격 업(UP)!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녹지정원 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21.4%나 늘어난 1023억원으로 책정했다.
먼저 올해를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자로 박람회추진단을 구성했다. 연말까지 박람회조직위원회도 출범한다.
또 박람회 종합실행계획과 실시설계 용역, 시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박람회 성공 기원 대축전도 개최한다. 참가국 유치와 기업과 동반관계를 구축하는 등 국제정원박람회 준비를 본격화한다.
박람회장 기반 조성을 위한 남구 삼산·여천매립장에 54억원을 들여 지반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225억원을 투입해 박람회장과 연계한 도시숲 조성사업으로 주변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아울러 내년까지 89억원으로 여천배수장 유수지를 준설해 수질환경을 개선하고, 100억원의 사업비로 돋질산 생태복원과 수변 공원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건전한 녹색 여가공간 확대를 위해 울산대공원 내 가족 피크닉장, 어린이체험놀이시설 등 가족 소풍공간을 확대 조성한다.
남구 남산로 광장 조성과 동구 대왕암공원 확장, 중구 태화강 둔치에 3개의 축구장을 이전해 이용객들의 주차공간을 조성하는 등 편의시설도 확충한다.
정원도시 울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가로수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가로변 정원화사업도 추진한다.
이밖에 올해 산림과 생활권 도시숲을 관리하는 산림녹지관리센터를 건립하고, 내년까지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도 조성해 시민들의 편의와 건전한 여가공간을 확대한다.
시는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도시에 걸맞은 정원문화를 선도하고 확산하기 위해 울산정원지원센터도 운영한다.
특히 태화강국가정원에 새로운 볼거리 등 즐거움을 주는 체험시설과 야간경관을 갖춘 태화루 하늘 산책로(스카이워크)는 또 하나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화강의 대표 상징인 십리대숲과 철새 서식지 삼호대숲의 대나무 생육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나무숲의 보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장소인 태화강국가정원과 삼산·여천매립장 연계 교통망을 구축해 태화강국가정원의 품격을 한 단계 더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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