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5사단, 화천·철원서 혹한기 훈련 돌입

[화천=뉴시스] 16일 육군 제15보병사단이 지난 13일부터 강원도 화천군과 철원군 일대에서 혹한기 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육군 제15보병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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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서백 기자 = 육군 제15보병사단이 지난 13일부터 강원도 화천군과 철원군 일대에서 혹한기 훈련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화천=뉴시스] 16일 육군 제15보병사단은 지난 13일부터 강원도 화천군과 철원군 일대에서 혹한기 훈련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육군 제15보병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육군 제15보병사단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오는 17일까지 강원지역의 험준한 지형과 혹한의 기상을 극복해 실전적인 동계 전투기술과 작전수행능력 향상을 진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화천=뉴시스] 16일 육군 제15보병사단은 지난 13일부터 강원도 화천군과 철원군 일대에서 혹한기 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육군 제15보병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이번 혹한기 훈련 시범식 교육은 상황별 체험 부스 형태로 새롭게 선보여 장병들이 혹한의 기상을 극복하는 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훈련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 사단은 훈련 기간 중 K55A1 자주포, 전차 등 장비 100여 대가 참가한 가운데 실사격과 실기동 훈련 등을 실시했다.
 
박우식 을지여단 여단장은 “영하의 강추위 속에서도 장병 모두가 전투와 사람 중심으로 하나 되어 훈련하며 동계 전투의 특성을 이해하고 악조건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을 압도하는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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