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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행동주의펀드 주주제안에 '신고가'(종합)

등록 2025.01.17 15: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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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코웨이가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행동주의펀드가 주주가치 정상화를 위한 주주서한을 발송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코웨이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76% 오른 8만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6.23% 오른 8만19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웨이 주식 2.8%를 보유한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코웨이 이사회에 주주가치 정상화를 위한 공개서한을 발송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얼라인은 코웨이가 우수한 실적에도 밸류에이션이 크게 하락했다고 지적하며 목표 자본구조 정책 도입과 주주 환원정책 개선을 요구했다.

주주간 이해충돌 해소를 위한 이사회 개편도 요구했다. 지분 약 25%를 보유한 최대주주 넷마블이 사실상 코웨이 이사회를 장악하고 있고 70%가 넘는 일반 주주의 의사는 이사회에 사실상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얼라인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코웨이 경영진과 비공개 대화를 진행 중이었으나 지난 6일 코웨이의 기습적 주주환원 정책 발표로 불가피하게 공개 캠페인으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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