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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설 연휴 가축전염병 신고센터 운영

등록 2025.01.23 10: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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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1조 6개반 편성…"빠른 출동·역학조사"

가금류 채혈.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금류 채혈. (사진=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설 연휴 축산농가의 가축전염병 신고에 신속대응하기 위해 가축전염병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축전염병 신고센터는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병 등 가축전염병 의심신고 시 빠른 현장 출동과 신속한 진단, 역학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매일 3인1조로 6개 반을 편성해 설 연휴인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운영할 계획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담양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등 가축전염병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시기인 만큼 가축방역 공백이 우려되는 설 연휴에도 가축전염병 신고센터 운영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인구 이동이 많은 설 연휴 축산농가에 외부인 방문을 최대한 차단하고, 다른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며 축사와 농장 주변을 매일 소독하는 등 전염병 차단 노력에 적극 참여토록 지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정지영 소장은 "설 연휴는 사람과 차량 이동이 모두 많아 전염병 발생가능성이 높은 만큼 농가에서는 철저한 위생관리와 차단 방역에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전염병 의심 가축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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