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필리핀·캄보디아서 봉사활동

등록 2025.01.24 17:57: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동계 단원 80명 발대식 개최

[수원=뉴시스] 24일 경기 청년 기후특사단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24일 경기 청년 기후특사단 발대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1.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이 필리핀과 캄보디아에서 나무심기 등 기후대응 봉사활동을 벌인다.
 
도는 24일 도청 다산홀에서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개발도상국 기후격차 문제 해소에 기여하는 기후행동 민간사절단이다. 지난해 8월 우즈베키스탄, 몽골, 키르기스스탄에 120명을 파견한데 이어 이번 동계 단원 모집에서 선발된 80명은 필리핀과 캄보디아에 40명씩 각각 파견한다.
 
동계 파견 단원들은 다음달 1~18일 총 4개 팀으로 나뉘어 약 3주간의 해외봉사 활동을 펼친다. 국가별 지역 특성에 맞는 나무심기, 환경정비, 환경교육, 기후행동 캠페인, 문화교류 등 다채로운 봉사 활동과 교류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귀국 후에는 그간의 활동과 성과를 종합해 하계·동계 파견단원 전원이 함께하는 성과공유회가 3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스위스 다포스 포럼 참석 현장에서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곳 다보스 포럼에서는 전 세계 정치·경제 지도자들이 모여서 다양한 논의를 하는데 큰 주제 중 하나가 기후변화 대응"이라며 "앨 고어 등과 만나 경기도의 노력을 알렸고 함께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가장 앞장선 정책들을 펴왔고 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앞으로 특사단원들의 역할이 정말 크다"며 "자부심을 갖고 좋은 성과 거두고 오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