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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씨엔에스, 코스피 상장 첫날 9%대 급락 마감[핫스탁](종합)

등록 2025.02.05 15:38:38수정 2025.02.05 15: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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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LG씨앤에스(LG CNS)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9% 넘게 급락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 CNS는 이날 공모가 대비 6100원(9.85%) 내린 5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 CNS의 공모가는 6만1900원으로 장중에는 11% 넘게 밀려나기도 했다.

올해 IPO(기업공개) 시장 최대어 중 하나로 꼽혀온 LG CNS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했다. LG CNS는 LG그룹의 통합전산실로 시작해 국내 시스템통합(SI)을 비롯한 소프트웨어(SW) 영역과 클라우드·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미래 첨단 신기술로 보폭을 넓혀온 IT 서비스 기업이다.

앞서 지난달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총 2059곳이 참여해 1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LG CNS는 최종 공모가를 희망공모가액의 최상단인 6만1900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도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555만7414주에 대해 총 6억8317만1110주의 청약이 신청됐다. 경쟁률은 122.9대 1, 청약 증거금은 총 21조1441억원으로 집계됐다.

내부 임직원들의 평가를 엿볼 수 있는 우리사주는 81.6% 청약율을 기록했다. 우리사주는 기업이 상장할 때 임직원들에게 일정 비율의 주식을 우선적으로 배정하는 제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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