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서울 소재 11개 대학과 겨울방학 인턴십 운영
최호정 의장, 대학생 인턴 11명과 소통 간담회
![[서울=뉴시스]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서초4)이 6일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제6기 대학생 인턴십 의장과의 간담회에서 인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가 최호정 의장. 2025.02.07.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7/NISI20250207_0001765253_web.jpg?rnd=20250207141238)
[서울=뉴시스]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서초4)이 6일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제6기 대학생 인턴십 의장과의 간담회에서 인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가 최호정 의장. 2025.02.07.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서초4)은 지난 6일 의회 본관 의장 접견실에서 제6기 겨울방학 대학생 인턴 11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인턴 학생들은 지원 동기를 소개하고 서울시의회에 관해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했다.
한국외대 유연재 인턴은 '올해 1월 신설된 현장민원담당관의 운영 방안과 향후 계획'을 물었다.
최 의장은 "현장민원담당관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신설했다"며 "향후 민원을 단순히 해결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자료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수요를 파악해 서울시의회가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성신여대 김봉연 인턴은 "서울시가 직면한 가장 큰 사회적 문제는 무엇이고 또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어떤 구상을 하고 있나"고 물었다.
최 의장은 "국가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서울시 역시 양극화 문제와 인구 감소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며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젊은 시민들이 서울시에서 정착해 기반을 잡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관련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답했다.
한성대 김태은 인턴이 청렴도의 중요성을 묻자 최 의장은 "청렴도란 곧 시민의 신뢰와 직결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들께서 원하는 정책을 추진해 내가 낸 세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다는 믿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6기 대학생 인턴십은 서울시의회가 서울 소재 11개 대학과 연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11개 대학은 삼육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한양대, 홍익대, 상명대, 과기대, 숙명여대, 한성대다.
이번에 선발된 인턴 11명은 겨울 방학 8주간 서울시의회 의원 11명이 제안한 11개 정책 과제를 연구하며 의정 활동을 체험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 정책 과제 연구 수행, 의장과의 간담회, 현장 학습, 본회의장 참관 등이 예정돼 있다. 시의회는 정책 아이디어 발표회 등 각종 평가를 통해 우수 인턴 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 의장은 "서울 구석구석의 다양한 현안과 민심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서울시 의원들이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생 인턴십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청년들의 생각과 의견이 정책과 의정 활동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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