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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톨릭미술가회 52번째 정기전 '희망의 순례자들'

등록 2025.02.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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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두시영 작가의 '희망의 빛 순례자들' (사진= 갤러리1898 제공) 2025.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두시영 작가의 '희망의 빛 순례자들' (사진= 갤러리1898 제공) 2025.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천주교 서울대교구 서울가톨릭미술가회가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명동 갤러리1898에서 정기전을 연다.

올해 52회째를 맞은 이번 정기전 주제는 2025년 희년의 표어인 '희망의 순례자들'로, 76명의 작가가 참가한다.

작가들은 이번 전시에서 희망을 각자 방식으로 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다. 출품작으로는 구계숙 수녀의 '평화를 바라시는 어머니', 김겸순 수녀의 '희망 말씀 따라', 두시영 작가의 '희망의 빛 순례자들', 선종훈 작가의 '희망의 빛' 등이 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총대리 구요비 주교는 "이 작품들은 하느님께서 선물하신 인간의 재능으로 하느님의 무한한 아름다움을 지향한다"며 "이 작품들 속엔 작가 개인이 표현한 신앙과 삶의 다양함과 풍성함이 보물처럼 새겨져 있다"고 소개했다.

지영현 지도신부는 "가톨릭 미술가들은 하느님께서 무상으로 선사하신 재능을 통해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을 작품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며 "하느님의 사랑을 경험한 미술가들이 '희망의 순례자들'로서 세상과 소통할 때 세상에 희망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14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이번 전시 개막식에는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와 구요비 주교가 참석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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