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여성농업인 180명 특수건강검진…28일까지 신청

5개 영역 10개 항목 검진…비용 2만원만 자부담

[장수=뉴시스] 장수군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장수=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장수군은 28일까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서다.

검진 대상자는 장수군에 거주하는 1955년 1월1일부터 1974년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다.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업경영주, 공동경영주 및 경영주 외 농업 종사자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농작업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검진이 실시된다.

모집 인원은 총 180명이다. 모집인원을 충족할때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검진비용은 검진단가 22만원 중 90%가 지원돼 2만원 내외만 자부담하면 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특수건강검진 사전 신청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이 여성농업인들의 농작업 질환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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