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제문화교류 컨설팅…"문화예술인 세계 진출 돕는다"
온라인 맞춤형 상담 제공하는 누리집 개설
국제교류 전문가의 지역순회 설명회 개최

국제문화교류 지역순회 설명회 부산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국제문화교류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문체부는 "국제문화교류를 원하지만 정보와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관련 정보와 온라인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누리집(https://consulting.kofice.or.kr)을 개설하고, 국제교류 전문가의 지역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제문화교류 온라인 상담 누리집은 18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정책정보와 국제문화교류 사업에 대한 일반 정보 외에도 해외 진출 희망 국가의 특성, 공연장이나 축제 정보 등 전문적인 질의에 대한 1:1 맞춤 상담을 누리집에서 제공한다.
특히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상담을 위해 전직 재외한국문화원장, 공연과 전시 등 분야별 국제교류 기획자와 전문가들이 상담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상담 신청은 누리집에서 받는다.
지역순회 설명회에서는 지역문화기관과 협력해 전문가의 해외 진출 사례를 공유한다.
26일 부산(경상권)을 시작으로 전라권(4월), 충청권(6월), 경기권(8월), 강원권(10월)에서 총 5회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제1차 설명회에 참가하려면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사전에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에 신청할 때 궁금한 사항을 남기면 강연자가 현장에서 답변할 계획이다. 아울러 더욱 많은 사람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강연 영상을 추후 온라인 상담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현준 문체부 국제문화정책관은 "지역의 많은 예술인들이 해외에서 자기 작품을 선보이고 싶어 하지만, 정작 필요한 정보와 소통 창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상담 누리집과 지역순회설명회가 지역예술인의 해외 진출에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예술인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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