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동백IC 건설"…도로공사·용인시 손잡았다
2027년 착공해 2029년 완공 목표
![[용인=뉴시스]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진출입 노선. (사진=용인시 제공) 2025.02.1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8/NISI20250218_0001772951_web.jpg?rnd=20250218163733)
[용인=뉴시스]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진출입 노선. (사진=용인시 제공) 2025.02.18. [email protected]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한국도로공사와 경기 용인시는 18일 영동고속도로 동백IC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백·구성·언남 일대 시민들의 영동고속도로 진입과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흥구 청덕동에 있는 언동로부터 영동고속도로까지 1.1㎞ 길이의 진출부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는 사업비와 보상을 담당한다. 공사비는 설계비 28억원과 보상비 463억원, 공사비 646억원을 포함해 약 1137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사업비의 29.5%는 옛 경찰대 부지를 개발하게 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하기로 시와 합의가 이뤄진 상태다. LH 부담액은 현재 336억원으로 추정된다. 2029년 개통 예정인 (가칭) 동백IC 총공사비가 늘어나게 되면 LH 부담액도 증가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공사와 영업시설 설치도 책임진다. 올해 설계를 시작으로 공사는 2027년에 착공해 2029년 IC를 개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동백·구성·언남 지역 시민들의 숙원인 (가칭) 동백IC 신설은 시민의 출퇴근 편의 향상과 지역간 이동 편의에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옛 경찰대 부지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되는 만큼 도로 연계성 확대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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