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행정업무' 줄인다…전북교육청, 학교지원업무 강화
유치원 자원봉사자 위촉 지원 등 추가
50개 초교에 교무업무 지원 교사 배치
![[전주=뉴시스] 전북도교육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0/21/NISI20241021_0001682078_web.jpg?rnd=20241021170501)
[전주=뉴시스] 전북도교육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학교지원업무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7월 학교업무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하고 173명의 인력을 배치해 교사가 가장 희망하는 업무 11개를 포함, 총 22개의 업무를 지원해왔다.
주요 지원 업무는 ▲기간제교사 채용 지원 ▲방과후 돌봄강사 지원 ▲특별실(도서관·과학실) 정리 ▲교과서 수급·정산·재고관리 ▲전북에듀페이 업무 ▲체험학습 프로그램 및 인력풀 구성 등이 있다.
학교업무지원센터를 통해 업무 지원을 받은 교사들의 만족도가 82.5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올해는 디지털 튜터 채용 등 인력 채용 지원 업무에 대해 기존 서류심사는 물론이고 면접심사도 지원한다. 유치원 자원봉사자 위촉 지원과 교사 맞춤형 업무 지원 등 올해 새로 지원하는 업무도 있다.
전북교육청은 새 학기가 시작하는 내달부터 초등학교 50개교에 교무업무 지원 교사를 배치해 교무기획, 연구 장학 등 교무업무도 지원한다.
또 정보업무 경감을 위한 디지털 튜터를 지난해보다 50명 늘어난 250명을 배치하고 전북 유·초·중·고 학교업무 플랫폼의 서식을 추가로 개발하는 등 교사 업무 경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채선영 전북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학교가 학생중심, 교육활동 중심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업무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교사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새로운 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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