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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이륜차 공익제보단 모집…실적 따라 포상금

등록 2025.02.26 14: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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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위반·인도주행·중앙선침범·헬멧 미착용 등

[서울=뉴시스]한국교통안전공단 공익제보단이 제보한 신호 위반 이륜차 운전자 사진. 2025.02.26. (사진=교통안전공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국교통안전공단 공익제보단이 제보한 신호 위반 이륜차 운전자 사진. 2025.02.26. (사진=교통안전공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이륜차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025년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상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6년째 운영되는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이후 배달문화의 급격한 확산에 따라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 대책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국민이 참여해 이륜차 불법 행위를 제보하는 활동이다. 최근 5년간 매년 약 5000명의 공익제보단이 총 96만8435건의 이륜차 불법행위를 제보했다.

교통안전공단은 올해 배달이륜차 교육이수자 500명을 늘려 총 5500명의 공익제보단을 모집해 운영할 계획이다. 활동 독려를 위해 공익신고건에 대한 포상금을 지급한다.

포상금은 도로교통법 위반 2000원, 중대교통법규위반 3000원 등 신고 항목별로 총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된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1일부터 공익제보단을 상시 모집 중이며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 및 QR코드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실적 증빙 자료를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

공익제보단 활동 과정에서 공익신고를 이유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국민권익위원회에 신변보호 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아울러 제보 자료 촬영을 위해 본인이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경찰 또는 공무원 등 관련자를 대상으로 폭언·욕설을 하는 등 본 제도의 목적에 반하는 행위를 할 경우 활동이 제한될 수 있다.

정용식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국민이 안전한 이륜차 운행 환경을 조성하는데 매년 공익제보단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공익제보단에 관심있는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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