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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쇼미'·'스우파'…엠넷(Mnet), 개국 30주년

등록 2025.03.04 19: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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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슬로건 'K-팝 제너레이션 엠넷' 공개

[서울=뉴시스] 엠넷 30주년 슬로건. (사진 = CJ ENM 제공) 2025.03.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엠넷 30주년 슬로건. (사진 = CJ ENM 제공) 2025.03.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올해 30주년을 맞은 CJ ENM의 대표 음악채널 엠넷(Mnet)이 개국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브랜드 개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뮤직 네트워크(Music Network)'를 뜻하는 엠넷은 1995년 음악전문채널로 시작해 올해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조명했다.

케이블 방송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인 21%를 기록한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K'(슈스케)와 대한민국 최초로 힙합 장르 대중화에 기여한 '쇼미더머니'(쇼미)가 대표적이다. 

또한 글로벌 30개 국가 및 지역에 포맷을 수출한 '너의 목소리가 보여', 보이그룹 '엔하이픈'과 '이즈나'를 배출한 '아이랜드' 시리즈, 걸그룹 '케플러'가 탄생한 '걸스플래닛 999 : 소녀대전', '제로베이스원'을 결성시킨 '보이즈 플래닛', 댄스 문화를 재조명한 '스트릿 맨 파이터'(스맨파)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 등 댄스 지식재산권(IP) 시리즈 등을 선보여왔다.

30주년을 기념해 음악으로 걸어온 여정을 함축하고, 미래와 음악으로 연대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K-팝 제너레이션 엠넷(K-POP GENERATION Mnet)'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공개했다.

엠넷은 이달부터 새롭게 적용된 브랜드 개편을 시작으로 30주년 캠페인을 선보인다.

'마마 어워즈(MAMA AWARDS)', '슈퍼스타K', '쇼미더머니',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 K-팝 역사와 함께 성장한 엠넷 대표 프로그램의 명장면을 총정리한 '엠넷 30주년 차트쇼'가 6일 첫 방영한다.

'엠카운트다운' 역시 30년의 역사 속에서 엠넷이 만들어낸 새로운 문화 현상을 되짚어보는 특집 구성과 스페셜 스테이지를 선보인다.

엠넷은 글로벌로 영향력을 확장해왔다고 자평했다. 최근 3개년 성과를 돌아보면 유튜브 누적 조회수가 약 92억뷰를 달성했다. 엠넷플러스 투표 데이터의 경우 246개 지역에서 약 3억2000만 건에 육박하는 투표수를 기록했다. 또한 30년 동안 쇼 개최를 비롯해 포맷을 수출한 지역 숫자 만도 69개에 달한다.

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세대를 불문하고 엠넷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주신 많은 분들과 엠넷의 지난 여정을 돌아보며 추억을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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