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어도어, 재판 앞두고 공방가열…"활동 전면차단" VS "압박·보복 無"

뉴진스 다섯 멤버 민지·하니·다니엘·해린·혜인 부모는 6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소셜 미디어 계정에 "어도어가 보복성 조치로 활동에 대한 금지를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뉴진스 부모들은 어도어가 제기한 가처분엔 '매니지먼트사의 지위를 인정해달라'는 요구가 포함돼 있었다며 이는 광고뿐만 아니라 뉴진스의 모든 연예 활동을 제한하려는 시도라고 규정했다.
특히 어도어가 지난 11일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해 광고뿐만 아니라 뉴진스의 작사·작곡·연주·가창 등 모든 음악 활동과 그 외 모든 부수적 활동까지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이는 '(어도어 모회사인) 하이브 측이 (홍콩) 컴플렉스 콘서트 관계자들에게 압박을 가했다'는 소식이 전달된 직후 발생한 일이었기에, 공연 무산 시도가 무력화되자 이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취해진 결정"이라고 내세웠다.
어도어는 하지만 이날 입장을 내고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뉴진스가 신곡 발표, 대형 해외 공연 예고 등 활동을 확대했기에 부득이 가처분 신청 취지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활동을 제약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도어와 함께', '계약을 지키면서' 연예활동을 함께 하자는 취지"라면서 "이미 입장을 공개한 것처럼, 공연 주최 측에 압박을 가한 적 없으며 보복성 조치로 신청취지를 확장한 것이 전혀 아니다"라는 반박이다.
![[서울=뉴시스] 뉴진스. (사진 = 어도어 제공) 2025.0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1/NISI20250121_0001754983_web.jpg?rnd=20250121124152)
[서울=뉴시스] 뉴진스. (사진 = 어도어 제공) 2025.01.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29일 0시부터 자신들이 속한 어도어와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이들은 최근 당분간 뉴진스가 아닌 NJZ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겠다고 주장했다. 뉴진스 상표권은 어도어에 있기 때문이다.
어도어는 반면 뉴진스 멤버들과 전속계약은 법적으로 유효하며, 엔제이지가 아닌 적법한 계약에 기초한 '뉴진스(NewJeans)'라는 공식 팀명을 사용해달라고 언론에 청한 상황이다.
어도어는 또한 뉴진스 멤버들과 전속계약 기간이 2029년까지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인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첫 심문 기일이 오는 7일 열린다.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의 첫 기일은 4월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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