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비만 예방" 과천시, '돌봄 놀이터' 시범 운영
지역아동센터와 다 함께 돌봄센터 아동 대상…이달부터 16주간
![[과천=뉴시스] 과천시 '다 함께 돌봄센터' 이용 아이들이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제공).2025.03.10.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09/NISI20250309_0001786866_web.jpg?rnd=20250309205431)
[과천=뉴시스] 과천시 '다 함께 돌봄센터' 이용 아이들이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과천시 제공)[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아동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시범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부터 6월까지 16주간 진행한다. 아동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함께 활발한 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과천시는 보건복지부의 ‘아동 비만 예방 사업’ 시범 운영 기관에 선정됐다
지역아동센터와 '다 함께 돌봄센터'에 다니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관련 사업은 신체활동과 영양교육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아동에게는 활동형 영양교재와 신체활동 교구를 지원한다. 비만도 측정, 영양교육, 놀이형 신체활동, 학부모 대상 건강 알림 가정통신문 발송, 건강 과일 간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채소, 과일, 유제품 등의 섭취를 통한 균형 잡힌 식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는 가운데 전통놀이, 컵 쌓기 사다리 운동, 원반던지기 등 아이들이 즐겁게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상근 과천시 보건소장은 "이번에 운영하는 ‘건강한 돌봄 놀이터’가 아동의 미래 건강을 다질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한 아동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지난해 운영 결과 사업에 참여한 아동의 생활 습관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1시간 이상 신체활동을 실천하는 아동의 비율은 37.3%에서 47.4%로 10.1%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TV 시청과 스마트기기 사용률은 39%에서 32.7%로 6.3%P 줄었다. 식습관도 개선돼 채소 섭취 비율이 49.9%에서 59.9%로 10.0%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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