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막아라'…의성군 일제 소독의날 운영
인력 856명, 소둑차량 56대 투입 일제 방역
![[의성=뉴시스] 의성군 금성면 한 축산농가에서 ASF 합동 방역이 실시되고 있다. 2025.03.10. (사진=의성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0/NISI20250310_0001787626_web.jpg?rnd=20250310155904)
[의성=뉴시스] 의성군 금성면 한 축산농가에서 ASF 합동 방역이 실시되고 있다. 2025.03.10. (사진=의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를 위해 방역 범위를 군 전체로 확대하고, 이날 대대적인 집중 방역을 시행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의성군 점곡면 동변리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발생된 것을 포함해 올들어 7건이 검출됐다.
군은 양돈농가에 ASF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고, 지역 양돈산업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역조치에 나섰다.
이번 일제 소독의날은 군에서 운영 중인 소독차량과 함께 이장협의회 등 10개 지역단체 협조 아래 소독인력 856명, 소독차량 56대 등이 동원됐다.
18개 읍·면 전역을 대상으로 농가주변 및 마을 안 주거지역, 생활주변 도로 등 방역 취역지 중심으로 일제히 자체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방역대 내 양돈농가 43호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기피제 살포도 전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ASF는 발생 시 큰 피해를 초래하는 치명적인 가축 전염병인 만큼 철저한 방역이 필수"라며 "양돈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포획트랩 설치, 외부울타리 점검,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성군은 계속해서 축사주변, 발생접경지역과 접경인접지역 주요 도로에 대한 소독과 기피제 살포를 강화하는 등 발생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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