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다자녀 가정에 농산물·진료비 등 지원 늘린다
공과금 감면, 주차장·휴양림·관람료 할인도

경주시, 다둥이 가정의 행복한 추억 만들기 사진 증정식
출산과 양육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지방 인구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올해부터 농수산물 구입비(최대 10만원)와 세 자녀 이상 가족의 진료비·약제비를 지원하고 각종 공과금을 감면한다. 또 공영주차장과 예술의전당 관람권 할인, 평생학습 강좌의 수강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다둥이 20가정을 선정해 행복한 추억 만들기 사진전을 열고, 시청 민원실과 경주역 등에 전시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한다.
18세 미만 세 자녀 이상 가정은 자동차 취득세 최대 140만 원과 주택 취득세, 상수도, 전기요금 등을 감면한다.
토함산 자연휴양림 시설 사용료 30%, 막내가 18세 이하일 경우 공영주차장 요금을 50% 할인한다.
주낙영 시장은 “출산부터 양육까지 수혜자들이 공감할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