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민원 신속 대응" 하남시,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협약
하남시·하남경찰서·하남소방서·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시‧하남경찰서‧하남소방서‧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기관장들이 복합민원 신속대응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남=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하남시는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복합민원 신속 대응을 위한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신문고 등으로 접수되는 복합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합민원은 하나의 민원이 두 개 이상의 행정기관이나 부서의 협력이 필요한 민원으로, 특히 여러 기관이 연관된 민원은 처리시간이 길어지고 책임 소재도 불분명해지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기관간 전용 핫라인 개설 등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민원 사안별 협의체 운영과 주관기관 지정 및 책임 강화를 통해 다부처 복합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또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처리 주체 판단이 불분명한 소위 ‘핑퐁 민원’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처리 절차도 정비할 계획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복합민원 처리 과정에서 민원인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약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부처 민원의 민원 처리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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