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 '최상목 몸조심' 발언에 "테러리스트 인 줄"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3.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조성봉 최영서 한재혁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압박하며 '몸조심 하라'고 말한 것을 두고 "명백히 자신의 지지자들로 하여금 테러를 저지르라고 부추기는 불법 테러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도대체 거대 야당 대표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발언인지 IS(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같은 테러리스트가 한 말이 아닌지 잠시 착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헌재는 작년 12월31일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사실 자체가 국회의 헌법기관 구성권 침해라는 판단만 한 것이지, 당장 마 후보자 임명을 강제할 수 없다"며 "최 대행은 헌재 판결 취지대로 올바르게 행동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야말로 가히 협박죄 현행범이고, 권한대행을 상대로 협박을 가했으니 내란 선동죄 현행범"이라며 "뭐가 그렇게 불안해서 막말하는 것인가. 헌재 판결 때문인가 아니면 본인의 재판 때문인가"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 대표가 과연 헌재 탄핵 심판 결과와 본인의 재판 결과를 승복할지 대단히 우려스럽다"며 "치졸하기 짝이 없는 협박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03.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3.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3.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3.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3.1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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