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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은병원, 전문의 10인 영입…중증·응급질환 대응 역량 강화

등록 2025.03.26 18: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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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응급질환부터 심·뇌·혈관까지 진료역량 한층 강화

인천나은병원 제공

인천나은병원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 서구 지역의 핵심 의료기관인 인천나은병원이 중증 및 응급질환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전문의 10인을 신규 영입했다.

의정사태 장기화로 다수 의료기관이 전문의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인천나은병원은 선제적으로 실력 있는 중견 의료진을 확보하며 지역 대표 종합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2일 나은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영입된 전문의는 재활의학과 하민철 과장, 신경외과(뇌) 양세연 과장, 신경외과(척추) 반성수 과장, 중환자의학과 이한영 과장, 심장내과 한동훈 과장, 신장내과 김지혜 과장, 피부과 김지선 과장, 영상의학과 김한준 과장, 가정의학과 김현경 과장 등 총 9명의 전문의가 영입됐다.

또 5월 1일부터 혈관외과 김익희 과장이 추가로 합류하면서, 총 10인의 스폐셜리스트가 각 진료과에서 전문 진료를 맡게 된다.

이들은 각 진료과에서 외래·입원 진료는 물론, 중증환자 치료와 다학제 협진 체계 운영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의료진 확충을 통해 심장, 뇌, 혈관 등 고난도 진료 분야의 전문성과 대응력이 한층 강화됐다.

또 혈관중재시술실을 확장해 심장내과 진료 범위를 넓혔고, 신경외과(뇌·척추) 역시 고난도 진료 중심으로 진료역량을 높였다.

여기에 5월 개설 예정인 혈관외과까지 더해지면서 인천나은병원의 심·뇌·혈관질환 다학제 협진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가고 있다.

이번 전문의 영입과 진료영역 확대는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 의료 인프라 확충과 진료 수준 향상을 동시에 실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인천나은병원은 중증 및 응급질환에 특화된 기존의 진료역량을 바탕으로, 보다 심화되고 전문화된 진료체계로의 발돋움을 이어가고 있다.

하헌영 병원장은 “이번 의료진 영입은 오랜 시간 다져온 진료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중증환자 치료 체계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과 의료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환자의 치료 결과와 삶의 질을 높이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나은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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