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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 화단에 방화…범인 잡고보니 전직 공무원

등록 2025.04.10 1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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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 화단에 방화…범인 잡고보니 전직 공무원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자신이 근무했던 구청 근처에 불을 내고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40분께 울산 중구청사 인근 화단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불을 낸 후 곧바로 자신의 차량을 타고 달아났다. 

화재는 당시 당직 중이던 공무원들이 소화기로 진화했고 이후 119에 신고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자택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수년 전 중구청에 근무했던 전직 공무원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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