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전부터 주르륵, '최대 100㎜' 비…'초속 25m' 강풍
해상 9~16m 강풍에 최대 4m 파고
![[제주=뉴시스] 제주시 용두암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5/07/NISI20230507_0001259527_web.jpg?rnd=20230507105329)
[제주=뉴시스] 제주시 용두암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토요일인 12일 제주는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북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도 전역에 2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산지는 100㎜ 넘는 비가 내를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산지에는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돼 침수·범람·급류에 유의하고 한라산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오전부터 산지에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바람은 오후 들어 차차 강해져 도 전역에 초속 20m 안팎으로 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2~14도(평년 9~11도), 낮 최고기온은 17~20도(평년 16~18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전 해상에서는 초속 9~16m의 강풍과 함께 1.5~4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어 저지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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