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사용해요" 이커머스 11번가, '패밀리플러스' 혜택 강화

11번가, 최근 쿠폰플러스·뷰티플러스 등 상표등록

패밀리플러스, 론칭 5개월만 가입자 60만명 돌파

[서울=뉴시스] 11번가가 모일수록 포인트 적립 혜택이 커지는 무료 멤버십 서비스 '패밀리플러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사진=11번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이커머스 11번가가 지난해 말부터 운영해왔던 무료 멤버십 '패밀리플러스' 혜택 강화에 나선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최근 ▲쿠폰플러스 ▲뷰티플러스 ▲마트플러스 ▲컴퍼스플러스 등을 특허청에 상표등록 출원했다.

이는 11번가가 지난해 11월 론칭한 패밀리플러스의 혜택을 추가한 것으로 쿠폰 혜택을 늘리고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할 전망이다.

패밀리플러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11번가가 서비스 혜택을 늘리면서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패밀리플러스는 5명까지 패밀리(family)로 결합해 구매하면 포인트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는 11번가의 무료 멤버십 서비스로 론칭 약 5개월만에 가입 고객이 6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월 기준 패밀리플러스 가입 고객의 재구매율은 미가입 고객 대비 60% 이상 높았으며 객단가도 50%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혜택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1번가 관계자는 "패밀리 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혜택의 세부 내용은 미정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11번가는 주력 사업인 오픈마켓(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마켓) 부문에서 지난해 3월부터 12개월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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