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기업 24곳,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650억 수출상담
![[성남=뉴시스]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마련된 성남 기업 전시 부스. (사진=성남시 제공) 2025.04.28.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8/NISI20250428_0001829182_web.jpg?rnd=20250428095637)
[성남=뉴시스]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마련된 성남 기업 전시 부스. (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17~20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지역 기업들을 파견해 총 4541만 달러(약 650억원)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표적인 한인 경제행사다.
행사에는 성남시 소재 기업 12개사와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시에 위치한 성남비즈니스센터(K-SBC) 입주기업 12개사 등 총 24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뷰티,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선보이며 3282만 달러(약 470억원)의 수출 상담과 1259만 달러(약 180억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 또 해외업체와의 업무협약(MOU) 2건을 체결했다.
특히 AI 척추 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인 '뉴라바디'는 호주의 물류·수출입 컨설팅 기업 '존 르루아 컨설팅(John Lerois Consulting)'과 해외 유통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현지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지에 설치된 K-SBC 전시 부스는 성남 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관과 기술 기반 제품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체험관으로 구성됐다. AI 두피 스캐너, 피부 진단기 등 뷰티·헬스케어 제품이 전시와 체험의 형태로 다양하게 소개됐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성 평가를 통과한 기업들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세계 주요 거점 지역에 파견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항공비 50% 내외 지원(1개사 1인) ▲현지 바이어 섭외 및 상담 주선 ▲수출 상담장 및 단체 이동차량 지원 ▲현지 통역 등 다양한 실질적 혜택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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