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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원 분원 유치"…충주시·한예종 전통예술원 맞손

등록 2025.04.29 15: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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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하는 충주시와 전통예술원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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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와 전통예술원이 국립국악원 충주분원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주시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전통예술원은 국악 예술과 국악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전통예술원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시가 추진 중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국립국악원 분원의 충주 유치 협력을 약속했다.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시가 올해부터 2027년까지 국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을 투입하는 문화사업이다. 국악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전통예술원 성기숙 원장은 "충주는 우륵이라는 뛰어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국악 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면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문화도시 사업이 든든한 동반자를 얻게 됐다"면서 "앞으로 국립국악원 분원 충주 유치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예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설립한 예술학교다. 전통예술원은 한예종 내 국악 관련 5개 학과와 15명의 교수진으로 구성한 교육·공연 전문기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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