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된 당진 부곡산단 새옷…경쟁력강화사업 공모 선정
총 6740억원 투입해 33개 사업 추진
그린철강 스마트 제조 인프라 구축 등
![[당진=뉴시스] 당진 부곡산단 전경. (사진=당진시 제공) 2025.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12/NISI20250512_0001839735_web.jpg?rnd=20250512104935)
[당진=뉴시스] 당진 부곡산단 전경. (사진=당진시 제공) 2025.5.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박우경 기자 = 노후화된 충남 당진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가 첨단 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충남도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 공모에서 당진 아산국가산단이 충북 충주, 경남 창원과 함께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2023년 천안 제2~4일반산업단지에 이은 두 번째다.
현재 충남 내 노후산단은 60%(77개)로, 산업단지 기반시설 낙후, 청년 인재 근무기피, 문화·편의 시설 부족 등으로 인해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충남도는 이번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 선정을 통해 노후산단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지구는 국토부·산업부 등 중앙 부처에서 지원하는 각종 사업에 우선권, 공모 가점 등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앞으로 도와 당진시는 ▲그린철강 스마트제조 인프라 구축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 지원 ▲일자리 연계형 주택공급 ▲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 등 33개 사업(약 6740억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10% 절감, DX 완성기업 70%(85개) 창출, 제조기업 부가가치율 10% 향상, 고용유발 약 2500명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국토부, 산업부, 당진시와 함께 노후화된 아산국가산업단지 부곡지구와 주변 연계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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