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안전띠 착용해요

[대구=뉴시스] 대구경찰청 '어린이 교통사고 ZERO(제로) 캠페인'. (사진=대구경찰청 제공) 2025.05.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찰청은 13일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ZERO(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경찰청, 대구시자치경찰위원회,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단체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내당초등학교 등 경찰서별 초등학교 11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시설물 점검 및 안전한 스쿨존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사망사고 예방의 필수 요건임에도 뒷자리 착석이 많은 어린이가 소외되는 경우가 많아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등 '타면 착, 안전도 착'이라는 슬로건으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일상화 캠페인도 함께 실시됐다.

경찰은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에 취약한 점을 고려해 지난 3월 신학기부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등하굣길 스쿨존 경찰관 집중 배치, 스쿨존에서의 교통법규 위반을 중점 단속하는 등 지속해서 운전자들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할 예정이다.

대구경찰청 임태오 생활안전부장은 "운전자는 스쿨존에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감속하는 등 주의를 기울이고 아이와 함께 차를 탈 때는 반드시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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