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 관광 프로그램

5월 '바다에 가는 달' 캠페인…6차례 진행

[시흥=뉴시스]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가 지난 12일 첫 시동을 건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2025.05.14.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무장애 열린 관광 특별 프로그램 '갯골생태공원에서 함께 海(해)'를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 12일 첫 활동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5월 '바다에 가는 달' 캠페인과 연계해 추진한다.

여행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과 동반자를 대상으로 ▲갯골생태공원 생태 해설 투어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하는 포토 투어 ▲그룹 레크리에이션 ▲무장애 염전 체험 등 갯골생태공원의 특성을 살리 관광자원을 주요 콘텐츠로 한다.

총 1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행사 일정은 12일, 14일, 16일, 21일, 23일, 28일 등이다. 자세한 일정과 참가 방법은 '바다에 가는 달' 캠페인 공식 누리집에서 안내한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누구나 해양 관광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해서 모두를 위한 포용적인 관광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갯골생태공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4 한국 관광의 별' 열린 관광지 분야에 선정됐으며, 도심 속의 바다 환경과 염전 체험이 가능한 수도권 대표 생태관광지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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