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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랫폼, 1분기 매출 1억…계약 기반 성장 본격화 예고

등록 2025.05.16 0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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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랫폼, 1분기 매출 1억…계약 기반 성장 본격화 예고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산업용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심플랫폼은 지난 1분기 매출액 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는 본격적인 사업 확장과 수주 기반 마련의 시기였으며, 체결된 계약이 2분기 실적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플랫폼은 1분기 동안 의료, 스포츠, 교육, 건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본계약으로 전환된 사례가 다수 있었으며, 이들 매출은 2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된다고 전했다.

특히,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산업용 플랫폼 누비슨(NUBISON)은 이미 DB하이텍 등 국내 반도체 고객사에 납품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존 고객사 내 AI 고도화와 신규 고객 확대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현재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 IT 분야에서의 수주 논의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심플랫폼은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반도체 해외 실증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말레이시아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 AI 솔루션을 실증하는 사업을 주관하며, 다음 달부터 말레이시아 주요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

임대근 심플랫폼 대표는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기술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계약들을 체결했음에도 상장 이후 첫 분기에 기대한 만큼의 실적을 보이지 못해 아쉽다"며 "2분기부터는 기 체결된 계약의 매출 인식과 함께 신규 계약도 지속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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