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구성역이 침수?…경기도, '레디 코리아' 훈련
시간당 150mm 폭우 가정…이용객 대피·긴급 구조 등
관계기관 협력 체계 점검
![[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 21일 경기 용인시 GTX-A구성역에서 집중호우로 지하역사 침수 상황을 가정한 '2025 READY korea 대심도역사 침수 사고 대응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2025.05.21.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1/NISI20250521_0020819174_web.jpg?rnd=20250521152538)
[용인=뉴시스] 김종택 기자 = 21일 경기 용인시 GTX-A구성역에서 집중호우로 지하역사 침수 상황을 가정한 '2025 READY korea 대심도역사 침수 사고 대응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2025.05.21.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21일 용인시 GTX-A 구성역에서 도시철도 침수 상황에 대비한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시간당 150mm의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배수관 역류로 GTX-A 구성역에 대량의 빗물이 유입돼 역사가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특별피난계단을 이용한 이용객 대피 유도, 긴급구조, 침수구역에 대한 긴급 배수작업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숙달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인명 구조, 의료 지원, 복구 장비 동원, 구호물자 지원 등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수습 복구 대책을 논의하는 관계기관 회의도 병행됐다.
훈련을 참관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이번 훈련은 관계기관의 현장 대응 역량을 확인하고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어떠한 재난 상황에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레디 코리아 훈련'은 기후위기, 도시 기반시설 노후화 등 새롭게 발생하거나 잠재된 위험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형·복합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범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실전형 재난대응 훈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