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청소년 정책, 청소년이 주체 되는 도시 만든다”
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재단으로 변경…내달 초 출범
![[과천=뉴시스] 지난해 열린 제2회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현장. (사진=과천시 제공).2025.05.21.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21/NISI20250521_0001848633_web.jpg?rnd=20250521210510)
[과천=뉴시스] 지난해 열린 제2회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현장. (사진=과천시 제공)[email protected]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현 '과천시 청소년육성재단'의 명칭을 '과천시 청소년재단'으로 변경하는 가운데 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청소년 정책 발굴·추진에 주력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과천시는 지난달 명칭 변경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과 함께 법인 등기 절차 등을 마쳤다. 아울러 이르면 다음 달 초 변경된 재단을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는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청소년 지원 정책의 중심 조직으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 내 다양한 청소년 기관의 기능을 통합해 새로운 정체성과 비전을 바탕으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과천시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가운데 청소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조기 개입과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신계용 시장은 "새로운 이름에는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겼다"며 "청소년 활동과 복지, 진로 체험 등을 아우르는 중심 조직으로 발전·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과천시 청소년재단은 청소년문화의집, 진로체험지원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을 운영하는 가운데 문화 활동, 진로 탐색, 심리 상담, 학업 대안 등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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