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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인바이츠 "AI 기반 신생항원 면역원성·항암효과 도출"

등록 2025.05.24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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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서 항암백신 연구초록 발표

[서울=뉴시스] CG인바이츠 로고 (사진=CG인바이츠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CG인바이츠 로고 (사진=CG인바이츠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신약개발 기업 CG인바이츠는 인공지능(AI) 기반 항암백신 플랫폼 'imNEO' 연구 성과를 담은 초록이 세계 최대 규모 암 학회인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5)에 발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 초록(mNEO: High-accuracy neoantigen prediction through AI-based integrated analysis of multiple immunogenicity-related factors)은 AI를 활용해 다양한 면역 관련 지표를 통합 분석함으로써 개인맞춤 항암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신생항원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플랫폼을 소개했다.

imNEO 예측 모델은 30개의 면역원성 관련 요인을 기반으로 7가지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합해 개발했다. 이 모델은 기존 기술 대비 최대 15.6% 향상된 예측 정밀도를 보였고, 상위 10개 및 20개 신생항원의 양성 예측도는 각각 평균 85%와 70%에 달했다.

실제 대장암 동물 실험에서도 imNEO가 선정한 신생항원의 76%가 강한 인터페론 감마 분비를 유도하며 높은 면역반응을 보였다. 종양성장억제 및 항체생성 테스트를 통해 유의미한 항암효과도 나타났다.

오수연 CG인바이츠 공동대표이사는 "이번 ASCO 초록 채택은 imNEO가 글로벌 정밀의료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적 경쟁력을 갖췄음을 의미한다"며 "AI를 기반으로 한 신생항원 예측 기술이 개인맞춤 항암백신 개발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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