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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역주행 사고 낸 30대 SUV 운전자…4명 부상

등록 2025.05.27 06:45:40수정 2025.05.27 09: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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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27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한 도로에서 발생한 음주 역주행 사고 현장 모습.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5.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27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한 도로에서 발생한 음주 역주행 사고 현장 모습.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5.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에서 술에 취한 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 역주행 사고를 낸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A(30대)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미추홀구 인천대로 도화 나들목(IC) 인근에서 SUV를 운전하던 중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택시 등 차량 3대와 잇따라 충돌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택시 승객 등 3명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현장 폐쇄회로(CC) 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치료를 마치는대로 입건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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