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경찰서·군청, 소상공인 대상 '노쇼' 사기 범죄 홍보
![[합천=뉴시스] 합천경찰서‧합천군청 ‘노쇼’ 사기 범죄 예방 간담회 개최 (사진=합천군 제공) 2025. 05. 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8/NISI20250528_0001854523_web.jpg?rnd=20250528160722)
[합천=뉴시스] 합천경찰서‧합천군청 ‘노쇼’ 사기 범죄 예방 간담회 개최 (사진=합천군 제공) 2025. 05. 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경찰서는 최근 ‘노쇼’ 사기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합천군청 환경위생과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간담회는 전국적으로 선거캠프·연예인·군부대·관공서 등을 사칭하며 대량으로 물품을 주문하고 타 업체에 대리주문·대금대납을 요구한 후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SHOW)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군내 600여 곳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유형별 범죄수법 문자발송, 홍보지 배포를 통한 범죄예방 뿐만 아니라 교묘해지는 수법에 따른 대책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합천경찰서 따르면 지난 16일 합천군 삼가면의 한 한우 전문식당에서 최근 자신들을 영화 촬영팀이라고 소개하며, 20명 규모의 예약과 함께 배우가 선호한다는 300만원 상당의 특정 와인을 준비해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사기범들은 ‘해당 와인은 특정 사이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며 링크까지 전달했지만, 식당 사장은 “주류 반입은 불가하다”고 단호하게 거절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유미숙 합천경찰서장은 “노쇼 사기는 선거캠프, 연예인, 관공서 등 다양한 신분을 사칭해 범행하는 등 수법이 매우 교묘한 만큼 대량주문·단체 예약은 선입금 후 거래 및 방문예약을 요청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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