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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예술축제 '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 앞두고 프리뷰 콘서트

등록 2025.05.29 14: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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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5일 강릉·서울…본예술제 10월18일 개막

[서울=뉴시스] '하슬라 in June' 공연 포스터. (사진=하슬라국제예술제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슬라 in June' 공연 포스터. (사진=하슬라국제예술제 제공) 2025.05.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수습 기자 = 강원도 강릉에서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를 앞두고 프리뷰 콘서트가 진행된다.

하슬라국제예술제는 내달 4일과 5일 양일간 '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 프리뷰 콘서트'(프리뷰 콘서트)가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4일은 강원도 강릉시 강릉아트센터에서 '하슬라 in June'이, 5일에는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에서 '하슬라 in 서울'이 개최된다.

프리뷰 콘서트에서는 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미리 소개하고 관객과 교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틀 동안 프리뷰 콘서트를 통해 본 예술제의 분위기를 미리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석 초대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트리오 하슬라(후미야키 미우라, 송영훈, 조재혁)를 비롯해 임가진과 페스티벌스트링플레이어스가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브람스의 피아노 삼중주 1번과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연주할 예정이다.

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 동안 강릉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초당성당, 아산병원, 갈바리의원, 아르떼뮤지엄 등 강릉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 2회차를 맞은 예술제는 'Gifts and Presents'를 주제로 클래식 음악과 문학, 미디어 아트가 융합된 무대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김민 음악감독이 이끄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가 개막 공연에 나서 예술제의 시작을 알린다.

또 최우정 작곡가가 김광균 시인의 작품을 바탕으로 작곡한 한국 가곡의 초연 무대가 공개된다. 또 성악가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과 소프라노 이명주가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미디어 아트를 배경으로 한 클래식 향연도 준비됐다. 간송미술관의 미디어 아트 화제작 '미인도'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쇼팽 24개의 전주곡 연주로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두 예술의 조화를 만나볼 수 있다.

폐막 공연에는 프리뷰 콘서트에도 참여한 트리오 하슬라와 지휘자 정민이 이끄는 강릉시립교향악단이 무대에 올라 예술제의 끝을 알린다.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과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모음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조재혁 예술감독은 "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를 통해 강릉이 다시 한번 국제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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