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암환자' 일상회복…건강관리 산림치유 실시한다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사업 추진
![[대전=뉴시스] 국립정읍숲체원 조감도. (사진=산림청 제공) 2025.06.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7/NISI20250307_0001786242_web.jpg?rnd=20250307164007)
[대전=뉴시스] 국립정읍숲체원 조감도. (사진=산림청 제공) 2025.06.0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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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립암센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신체·심리적 회복을 돕기 위한 '암 생존자 대상 일상형 건강관리 산림치유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암 생존자 통합지지사업과 산림치유를 연계한 협력사업이다. 암 생존자의 건강관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속 걷기 ▲탄력밴드 스트레칭 ▲ 싱잉볼 명상 ▲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산림치유 활동이다. 국립대전숲체원, 국립부산승학산치유의숲 등 전국 7개 산림복지시설에서 진행된다.
산림치유는 피톤치드, 햇빛 등 산림치유 인자를 활용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산림복지서비스다. 암 치료 이후 일상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생존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활력을 제공한다.
산림복지진흥원과 국립암센터는 향후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산림치유 활동이 암 생존자의 면역력과 건강 상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 분석 및 평가 연구를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이번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암 생존자들이 숲속에서 스스로를 돌보고 일상으로 복귀를 준비할 수 있는 회복의 시간"이라며 "다양한 시민드링 숲에서 건강과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일상형 산림치유사업을 지속 발굴해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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