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자전거 친화도시 시동…아카데미·페스티벌 연다
![[여주=뉴시스]자전거 관광 활성화 포스터(사진=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제공) 2025.06.10.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0/NISI20250610_0001863141_web.jpg?rnd=202506101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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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4일 '여주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 과정'과 '여주 자전거 페스티벌'을 여주여행자센터와 금은모래강변 일원에서 각각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주시의 자전거 친화 도시 구축 정책에 발맞춰 자전거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본격화하는 첫걸음이다.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 과정은 자전거 여행객에게 지역의 관광지, 음식 등 체험 콘텐츠 등을 안내할 전문 가이드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주여행자센터인 바이크텔에서 총 6주간 ▲관광 해설 ▲교통안전 ▲주행 기술 ▲실무 중심의 투어 코스 운영 등을 교육한다. 이론 및 실기 평가를 통과한 수료생은 앞으로 '여주 자전거 시티투어' 가이드로 활동하게 된다.
같은 날 금은모래강변 일원에서는 여주 자전거 페스티벌이 열린다. 가족·연인·영유아 등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인승 패밀리 자전거 체험, 자전거 라이딩, 유아동 밸런스바이크 대회, 체험 부스, 먹거리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자전거 캠핑 페스티벌을 기획 중이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 수료생이 직접 인솔하는 여주 자전거 시티투어 프로그램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남한강 출렁다리 정식 개통과 여주관광 원년의 해 선포로 여주 관광의 전환점이 되는 해"라며 "자전거를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여주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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