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키르기스스탄과 'K-난방' 모델 도입 협력 논의
노후 지역난방 시스템 현대화
우즈베키스탄 사업 성과 소개
![[세종=뉴시스]왼쪽부터 한난 정용기사장과 한난 본사를 방문한 키르기스스탄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다.(사진=한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1/NISI20250611_0001864282_web.jpg?rnd=20250611100933)
[세종=뉴시스]왼쪽부터 한난 정용기사장과 한난 본사를 방문한 키르기스스탄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다.(사진=한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지난 10일 경기 성남시 한난 분당 본사에서 주한 키르기스스탄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대사와 면담을 갖고, 키르기스스탄 내 'K-난방' 모델 도입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키르기스스탄 내 노후된 지역난방 시스템의 현대화와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구체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정용기 한난 사장은 현재 한난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수행 중인 ▲지역난방 현대화 사업 ▲신도시(뉴타슈켄트) 에너지 공급체계 구축 컨설팅 ▲탄소배출 저감 및 최적 열공급 시스템 모델링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즈베키스탄과 유사한 에너지 인프라를 갖춘 키르기스스탄에 K-난방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도입한다면, 난방 품질 향상과 에너지 손실 최소화는 물론 탄소감축과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이번 면담은 K-난방의 우수한 시스템에 대한 중앙아시아의 관심과 수요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깊다"며 "향후 키르기스스탄뿐 아니라 중앙아시아 전역으로의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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