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이 현장에 다시 왔다"…편의점 점원 눈썰미로 '덜미'
![[서울=뉴시스]편의점 점원의 신고를 받고 즉시 재출동한 경찰은 편의점에서 추가 범행을 이어가던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사진 경찰청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2/NISI20260312_0002082249_web.jpg?rnd=20260312140958)
[서울=뉴시스]편의점 점원의 신고를 받고 즉시 재출동한 경찰은 편의점에서 추가 범행을 이어가던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사진 경찰청 유튜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제주 시내의 한 편의점에서 여행객의 짐을 훔쳐 달아난 절도범이 범행 현장에 다시 나타났다가 편의점 점원의 신속한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찰청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월 25일, 제주 시내의 한 편의점에서 발생했다. 영상 속 한 남성은 편의점 내부에 쌓여 있던 짐더미를 수상하게 뒤적이기 시작했다. 이 남성은 주변의 눈치를 살피더니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의 가방을 집어 들었으며, 마치 자신의 물건인 양 태연하게 행동했다. 그는 결국 여행객의 캐리어까지 끌고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
사건 발생 직후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파악하고 돌아갔으나, 놀랍게도 범인은 약 10분 뒤 같은 편의점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범인은 앞서 훔치지 못한 다른 짐들을 다시 뒤적이며 추가 범행을 시도했다.
이때 범인의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던 편의점 점원의 예리한 눈썰미가 빛을 발했다. 점원은 즉시 112에 "절도범이 다시 왔다. 빨리 와달라"고 신고하는 동시에, 휴대전화로 범행 장면을 촬영하여 확실한 증거를 확보했다.
신고를 받고 즉시 재출동한 경찰은 편의점에서 추가 범행을 이어가던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기지 덕분에 절도범을 신속하게 검거하고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제주경찰청은 범인 검거에 기여한 점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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