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물류3부지 물류창고 건립 철회
![[인천=뉴시스] 철회된 물류창고 건립 사업부지. (사진=뉴시스DB) 2025.06.1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8/24/NISI20220824_0001069741_web.jpg?rnd=20220824151933)
[인천=뉴시스] 철회된 물류창고 건립 사업부지. (사진=뉴시스DB) 2025.06.11. [email protected]
이 사업은 2022년 해당 사업자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모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본격화됐다.
하지만 주민들은 물류창고 건립이 계획된 당하동 주변에 약 3700세대 단지 아파트가 밀집된 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가까이 있는 점, 화물차로 인한 교통 혼잡과 안전 문제 등이 우려되는 점 등을 이유로 사업을 반대했다.
이에 서구는 법적 근거와 규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국토교통부와 LH 등 관계기관을 지속 방문해 주민들의 반대 입장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사업자 측은 지난해 5월 사업 재추진을 위해 부동산 투자회사를 재설립하고 인가를 재신청하기도 했으나, 결국 반대 여론에 부딪혀 사업을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범석 구청장은 "검단신도시는 수도권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자족형 친환경 녹색도시를 지향한다"면서 "해당 부지에는 물류창고보다 도시의 균형적 발전과 주민 친화적인 시설이 들어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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